할머니의 비밀 구두 상자(해외 실화) 결혼하여 60년 이상 함께 살아온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노부부는 모든 것을 나누었고, 모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서로 아무런 비밀이 없었습니다. 예외가 하나 있었는데 할머니가 간직하고 있는, 장롱 맨 위에 보관하고 있는 구두상자였습니다. 할머니는 남편에게 절대로 열어보지도 말고 물어보지도 말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할아버지는 그 상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든 어느 날 할머니가 심하게 병이 났습니다. 의사는 할머니가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 거라고 하였습니다. 함께 쓰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할아버지는 구두상자를 꺼내어 아내 침대 곁에 갖다 놓았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남편에게 알려야 할 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