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多笑 즐거움 /神奇. 감동 308

감동 실화

감동 실화 전남 순천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식도 없이 한 마리의 개를 자식삼아 키우며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눈이 잘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 두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식이 없으므로 그 개를 키웠는데, 키운지 3년째 되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집의 형편을 잘아는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장례식을 치뤄 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음 날 그 집의 개가 갑자기 이웃 다른 집으로 자기 밥그릇을 입에 물고선 들어갔는데... 그 개가 밥그릇을 마당 한 가운데 놓더니,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 집주인 아주머니는 밥을 퍼주었는데, 개가 밥이 담긴 밥그릇을 물고선 자기집으로 가더랍니다. 아주머니는 자기집으로 갖고 가서 밥을 먹..

대단한 묘기

대단한 묘기 비옥취사 (比玉聚沙) 인생을 살면서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그 어떤 일 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천리'를 멀다 하지 않고 찾아가 만나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친구도 처음에 만날 때는 의기가 맞아 화통하게 친구 사이로 지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관계'에 따라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담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한 "향기와 기품"이 느껴져서 오래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군자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처음엔 '물'처럼 담담하지만 그 사이가 오래가게 되고, 소인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처음엔 '술'처럼 달콤하지만 '이해관계'에 따라 만나고 헤어진다는 비유가 있습니다. '서애 유성룡'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