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와 안회(顔回)의 일화(逸話) 안회(顔回)는 배움을 좋아하고 항상 진실했으므로 孔子가 가장 아끼는 弟子중의 한명 이었습니다. 어느 날 안회는 孔子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들렀는데 한 포목점(布木店)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언쟁이 붙었습니다. 호기심이 일어서 가보니 가게주인과 손님이 시비가 붙은 것입니다. 포목을 사러온 손님이 큰 소리로 주인(主人)에게 따졌습니다. "3 x 8은 분명히 22인데, 왜 나한테 24전을 요구하느냐 말이야?" 안회는 이 말을 듣고서는 그 사람에게 먼저 정중히 인사를 한 후 "3 x 8은 분명히 24인데 어째서 22입니까? 당신이 잘못 계산을 한 것입니다." 하고 말을 했다. 포목을 사러온 사람은 안회(顔回)의 코를 가리키면서 "네가 누군데 나와서 참견하고 따지러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