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마음의 양식/좋은 글 826

맹인의 등불

맹인의 등불 맹인 한 사람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손에 등불을 든 채 걸어오고 있습니다. 마주 오던 한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데 등불을 왜 들고 다닙니까? 맹인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제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요. 이 등불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느 장소에서든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며 훈계한답니다.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양보 하라고 가르친답니다. 그에 반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절대 남에게 지지 말라고 가르친답니다. 우리에게 왜 배려와 겸손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같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

좋은 사람 마음에 담고 살자.

좋은 사람 마음에 담고 살자.좋은 사람을 마음에,담아둔 이는 늘~행복하다. 만남이 주는 기쁨도 기쁨이겠지만, 멀리서 서로를 생각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의 기억속에서 살아 있으니, 그 자체로도,힘이 되고 기쁨이 된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를 응원하고, 가끔은 목소리 듣고 싶다고, 연락 할 수 있는 그자체가 행복이다. 우연히 만나더라도 늘~ 만나고 지내는 사이처럼, 주위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관계로... 우리 가슴에 좋은 사람 하나는, 늘~담아 두고 살아가자. 인생이라는,넓은 정원 속에 예쁜 꽃들이 필 수 있도록 행복해지는 연습을 열심히 해보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만큼, 행복한 삶이 과연 있을까? 아마도 좋은 사람은,행복을 위한 여백이 아닐까... 공유하고 싶은 글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미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나의 미소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서먹한 얼음을 깨트리고 폭풍우를 잠재우는 힘을 갖고 있다. 나는 이 미소를 끊임없이 활용한다. 나는 늘 제일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내가 그런 선량한 태도를 보여주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따라하게 된다. 어떤 현자는 말했다. "나는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부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내가 미소 짓기를 선택할 때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낙담, 절망, 좌절, 공포는 내 미소 앞에서 다 사라져 버린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과거에 나는 어떤 우울한 상황을 만나면 크게 낙담하다가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

영과후진(盈科後進)

영과후진(盈科後進)물은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채운 후에야 흘러간다. 인간사를 ‘물(水)’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물은 자신을 낮추고 아래로 흐르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 을 통해 알 수 있는 노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또한 물은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른다는 것은 에 나오는 공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물은 인간과 너무도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기에 다양한 철학자들의 물에 대한 비유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된다. 에도 물에 대한 철학이 나온다. 맹자의 제자였던 서자가 물에 대한 철학을 물었을 때 맹자는 물이 가진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원천혼혼(原泉混混) : 샘이 깊은 물은 끝없이 용솟음친다.  불사주야(不舍晝夜) : 그러기에 밤낮을 쉬지 않고..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지위가 높은 사람도 무너질 듯 눈물 흘릴 때가 있어요. 많은 걸 소유하고 드높은 명예를 얻었다 해도  걱정 없이 사는 건 아니에요. 높이 올라갈수록 더 거센 비바람과 맞서야 하고 많이 가질수록 감당해야 할 무게가 더 커질 수 있거든요. 삶은 오십보 백보예요. 누가 더 마음을 비우느냐, 누가 더 마음을 여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에 따라 마음에 감옥을 짓기도 하고 허물기도 하지요. 험한 세상을 살다 보면 아플 때도 있고,  눈물 날 때도 있어요. 찬란한 태양도 빗방울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가 있듯이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아픔도, 슬픔도 그냥 지나갑니다.받은 글

봄 날 같은 사람

봄 날 같은 사람 - 이 해인 -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멀리 있으면서도 조용히 다가와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드는 사람 소리를 내어도 어찌나 정겹게 들리는지 자꾸만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솔솔 부는 봄 바람같이 자꾸만 분위기를 띄워주는 사람 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 싱그럽게 돋아나는 봄나물 같은 사람. 온통 노랑으로 뒤덮은 개나리같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사람 조용한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처럼 꼬-옥 또 보고 싶은 사람. 어두운 달밤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이 자기를 보듬는 목련 같은 사람 봄소식들을 무수히 전해주는 봄 들녁처럼 넉넉함을 주는 싱그러운 사람 너무나 따스하기에 너무나 정겹기에 너무나 든든하기에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은 봄날 같은 사람입니다. 옮긴 글

사슴 뿔의 교훈

사슴 뿔의 교훈 숲속에서 영역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던 사슴 두 마리가 있었다. 격렬한 싸움 중에 뿔이 뒤엉켜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지경이 됐지만, 자존심 때문에 서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반나절이 지나자 배가 고파진 사슴들은 싸움을 멈추려했으나 뿔이 뒤엉켜 빠지지 않았다.굶어 죽게 생긴 사슴들은 그제서야 뿔을 빼려고 안간힘을 쓰며 협동했지만, 엉킨 뿔은 빠지지 않았고 결국 두 마리 사슴은 굶어 죽고 말았다. 수도원의 신부님이 산책을하다 뿔이 엉켜 죽은 두 사슴을 발견하고 엉킨 뿔을 그대로 잘라 수도원에 걸어놓고, 누군가 뿔을 보고 물어볼 때마다 두 사슴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서로 힘을 과시하다가 죽은 두 사슴처럼 분노에 눈이 멀어 자존심만 내세우는 사람은 상대방도 죽이고 자신도 죽게 된다." ..

진짜 진짜 좋은 글

진짜 진짜 좋은 글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 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 온다.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을 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낸다. 어제는 어쩔 수 없는날 이었지만, 오늘은 만들어갈 수 있는 날이고 내일은 꿈과 희망이 있는 날이다. 내가 웃어야 내 행운도 미소짓고, 나의 표정이 곧 행운의 얼굴이다. 믿음은 수시로 들여 마시는 산소와 같고, 신용은 언제나 지켜야하는 약속과 같다. 웃음은 평생 먹어야 하는 상비약이고, 사랑은 평생 준비해야하는 비상약이다. 기분 좋은 웃음 집안을 환하게 비추는 햇볕과 같고, 햇볕처럼 화사한 미소는 집안을 들여다 보는 천사와 같다. 꽃다운..

다산(茶山)의 교훈

다산(茶山)의 교훈 1. 인생이 힘들다고 하지마라. 다산은 경상도 포항 장기와 전라도 강진에서 18년 동안 삶과 죽음이 오가는 유배지에서 살았다. 2. 공부가 어렵다고 하지마라. 한생에 500권의 책을 읽기도 어려운데 다산은 50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3. 사람을 사귀는데 나이를 묻지 마라. 다산은 20살이나 어린 혜장선사, 초의선사와 학문의 친구가 되었다. 4. 성공에 집착하지마라. 다산은 벼슬길에 있던 때보다도 벼슬에서 멀어졌을 때 큰 이룸을 남길 수 있었다. 인생의 깨달음은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크게 배운다. 5. 사람을 의심하지 말고 너무 믿지도 마라. 다산은 같은 조정에서 국사를 논하던 사람들에 의해 유배되었다. 6. 전문성이 없다는 말을 하지마라. 다산은 배우지 않았어도 수원화성을 설계했고..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내가 부르면 대답해 주고 아침마다 짧은 카톡으로 인사하고 생각해 주는 지인이 있어 감사하며 외롭지 않습니다 세월이 너무 야속하여 가끔은 멍청할 때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고 각자 놀고 있고 이제는 내가 먼저입니다 내가 아프면 서럽습니다 예전에는 빨리 나이가 많아지고 싶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무섭고 하루가 번개 같습니다 이것이 인생사 아니겠어요? 너무 서러워 말고~ 두리둥실 뭉클뭉클하게 살아갑시다 사노라니 아픔도 많고 슬픔도 많고 행복도 있었지만은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합니까! 우리가 살면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그리울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가족이 있고 벗이 있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가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