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분성배씨 울산 입향조 묘제

靑 波 2012. 11. 18. 19:16


 
분성배씨 울산입향조 묘제(盆城裵氏 蔚山入鄕祖 墓祭)








겨울 陰地의 이미지가 하나같이 음산하고 희미하기만 하다.



입향조 묘소 아래로 여러 묘비가 나열되어있는 것은 울산의 명당자리에 계시다, 울산 과학기술대학에 
자리를 물려주고 이 곳 입향조 묘소아래에 묘비로 모시게되어 후손으로써 조상님들께 한없이 죄스럽다.



낮 10시 반이 지난 시각,  높지않는 산너머로 햇살이 따사롭다.

묘소 아래쪽 등산로 입구인지 체육공원과 연못을 조성중에 있다.
 
    입향조 묘소가 북향이라 해마다 묘제지내러 산에가는데 추워서 고생했는데 올해 11월 셋째 일요일 다행히 날씨가 춥지않고 맑아 불편하지 않았다. 본래의 묘제는 며칠 後지만 후손들이 참석하기 편하도록 하려고 앞당겨 일요일로 정했으나, 예상외로 참석제관들은 많지 않았다. 경주배씨 분성군 8世 이조참판공(孟厚)할아버지의 셋째 아드님이신 찰방공(世綸)할아버지 께서 약500여년 전에 울산에 터를 잡아 사시어(入鄕) 현재의 배씨울산문중을 이루게되었다. 찰방공(世綸)할아버지의 4대 이후 代를 있지 못했으므로, 현재 울산문중의 배씨들은 이조참 판공(孟厚)할아버지의 長子이신 전라도사(世綱)의 5대 次孫이 代를이은 불편한 진실이 있다. 예전 유교사상에서 養子制道로 대를 이어오는 경우가 각 문중에 보편화 되어 있었지만 세월 이 흐름에 따라 현재는 많이 희석이 되어버린 듯 하다. 사회가 산업화로 변천해도 선조를 모시고 숭배하는 孝정신은 계속 이어지게 하려면 예절교육 을 제대로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2012년 11월 18일 靑 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