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테라스
바이온 사원
앙코르 미소
바이욘 사원
건축시기; 12세기말~13세기초 건축왕; 자야바르만7세
앙코르 톰 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심 신전, 바욘은 자야바르만7세의 평생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신비로운 사원이다. 서로 다른 바위들을 하나씩 이어 마치 블록 맞추기를 하듯 20만 개가
넘는 바위들을 끼워 맞춰 형상을 만들고, 거기에 얼굴을 새기고 신화와 업적을 새겨 넣는 놀라
운 기법이다.
이러한 기법은 앙코르의 수많은 신전 중에서도 유일한 것으로, 머리서 보면 마치 하나의 구조물
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숱한 바위들이 포개고 끼워 맟춰져 있다. 전체가 3층 구조로 이뤄져
있는 바욘 신전은, 1층은 여덟 개의 고푸라 문과 16면으로 구획된 정사각형 구조를 취하였다.
2층도 정사각형이나 3층은 원형탑 구조의 지성소로 구성된다.
자야바르만7세는 어머니를 위해선 타프롬, 아버지를 위해선 프레아칸 사원을 세우고 자기 자신
을 위해선 이 바이욘 사원을 세웠다고 한다. 사원의 외곽은 54개의 크고 작은 탑들이 중앙 성소
를 에워싸고, 지붕을 이루는 216개의 큰 바위에는 관세음보살이며 자야바르만7세 자신의 얼굴
이라 믿어지는 ‘앙코르의 미소’가 천년 세월에도 변함없이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