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作品/靑波 生覺

능소화 꺾꽂이(揷木). 휘묻이(取木) 追加

靑 波 2012. 4. 24. 05:32
  
    능소화 꺾꽂이(揷木).휘묻이(取木) 지난해 핀 엄마 능소화 능 소화 3~4년생으로 짐작되는 1m 크기의 능 소화를 사와 심은 지 1년지나 한창 피고 있는 7월15일 마디에 잔털(뿌리)많은 가지 골라, 두 마디 정도 크기 잎이 달린 서너 개를 잘라 담장아래 꺾꽂이를 실험삼아 꽂아두었는데, 열흘정도 지난 뒤 1개정도만 잎이 푸르게 남아있었다. 그 후 8월23일 비 온 뒤 다시 햇가지 잎이 2개 달린 가지를 2개 삽목을 했는데 모두 살았으며 9월5일 새로운 잎이 돋아나서 9월 20일 1포기는 옮겨 심어 보았다. (7월 그늘에 꽂아두면 성공률100%) 삽목에 성공해 자라고있는 어린 능소화 작년 삽목한 녀석 둘이 좀 크다. 능 소화는 활엽수라 겨울이면 잎이 모두 떨어지므로 생사 확인이 어려우므로 늦가을 잔디를 베어 작은 나무 둘레에 잎만 나오도록 보온을 해 두었다. 정원의 다른 나무에 비해 가장 늦게 새잎이 돋아나는 능소화인지라, 올해 4월 초 능 소화가 새순이 돋아 나는 시기에 역시 비온 뒤 작년처럼 두 마디에 7~8cm크기의 가지를 5개 꽂아 두었는데, 이십 여일 지나 확인해보니, 그 중에 4개가 잎이 돋아나서 모두 7그루 삽목(揷木)에 성공한 것 같다. 올해는 사월 한 달간 봄비가 잦은 편이라, 정원의 나무들이 싱그럽게 활기를 띄우고 있어, 3월에 수국 (水菊)과 불두화(佛頭花) 가지를 삽목 한 것도 대부분 살아 상당히 흡족하다. 작년 삽목한 왼쪽 녀석이 더 생기가 있다. 삽목해 잎이 돋아난 어린수국 3형제 지금껏 수국은 몇 해 동안 삽목(揷木)으로 번식시켜 여러 知人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새순이 돋아 나는 새봄에 나무 가지를 정리하여 나무 모양도 내고 삽목을 하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참으로 재미있고 보람된 일로 여겨져 왔다. 경험으로 볼 때 꺾꽂이는 굳이 화분이 아니라도 정원의 있어야 할 곳에 바로 꽂아두고 마르지 않게 가끔 물을 주면, 대부분 성공을 했는데,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이 안전한 것 같았다. 꺾꽂이에 성공한 7그루 능소화 삽목에 쓰인 엄마 능소화 다소 넓은 공간이 있는 정원이나 밭이라면, 능 소화는 덩굴성으로 여름에 1m이상 줄기가 담을 타고 오르므로 가을쯤에 휘묻이(取木 : 가지를 휘어서 묻는다)저취법으로 佛頭花 역시 적당하다. 봄이면 뿌리가 돋아나므로 여름엔 옮겨 심을 수 있다. 저취법(低取法)은 길게 자란 가지를 택해 껍질을 약간 벗겨 낸 후 땅에 묻은 후 습도 온도 조건을 잘 맞춰 주면 껍질을 벗긴 부분에서 뿌리가난 후에 원래 나무와의 연결 부분을 잘라내서 키우지만, 능 소화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한 뼘 간격으로 마디부분을 땅에 묻으면 한번에 3~4그루를 간단하고 확실 하게 번식시킬 수 있다. 2012.04.23   능소화 한달 후(5.26) 모습이 너무 변했다. 그 동안 불두화는 모두 낙화되고 줄장미도 떨어지는 중이고, 수국이 꽃을 피우려 커가고있다. 작년 가을 꺾꽂이 한 3 녀석(한포기 가운데로 옮김)은 많이 자랐는데 금년 4.1일 꺾꽂이 한 녀석들은 한 달 전 모습과 같으나, 어미 뿌리 한뻠 끝 새싹이 나고있다. 삽목에 관심있어 조회하시는 신분들이 많아 궁금한 점 알려주려고 한 달 지난 모습을 추가로 올립니다.
    6월17일 삼목 능소화는 키가1m나 자랐다.어미 능소화 덩쿨은1.5m나 뻗어나 멈출줄을 모른다.
    "追加" 1년 반 지난 2013년 11월에 휘묻이 한 모습 가을이 끝나가는 11월10일 시험삼아 큰 줄기 하나를 사진처럼 휘어 땅에묻고, 줄기 끝부분을 옆의 버 팀목으로 묶어두었는데, 아마도 내년 봄 새싹이 나올때쯤이면 새뿌리가 내려 분리를 할 수있을것으로 짐작된다. 능소화는 덩굴식물이라, 줄기가 여럿인 경우가 많아 휘묻이 하기좋은 여건을 지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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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7월초 滿發한 능 소화


삽목한 능 소화 2015년 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