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조지아 애틀랜타. 워싱턴

세계 제일 바위산 스톤 마운틴 (상)

靑 波 2003. 6. 5. 10:44
    스톤 마운틴 파크 省略... 저녁식사 후 40분 거리의 돌산(ston mtn)공원의 레이저 쇼 보러가는 고속도로에 다람쥐가 횡단을 한다. 조지아주는 나무가 많고 공기와 물이맑아 어릴적 시골에서 보았던 매와 독수리 줄무늬없는 다람쥐인지 청설몬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흔히 보이고, 여름밤 반딧불(개똥벌레) 을 흔하게 볼 수있다. 처음 산을 보게되었으나 나무도 없는 거대한 바위산이였다.
 
    애틀랜타 중심가인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26키로 지점에 위치한 스톤 마운틴은 높이가 252미터이고 바위둘레가 8키로나 되는 하나의 화강암으로 세계최대의 크기라 한다. 바위의 조각크기는 높이가 27.5미터 폭이 58미터로 하나의 돌 조각으로 역시 세계 최대 크기인데 1923년 조각을 시작해 여러 조각가의 손을 거처 반세기 만인 1972년에 완성되었다. 말을 타고 있는 세 사람 중 왼쪽부터 남북전쟁 당시 남부지역 연합 대통령인 .제퍼슨 데이비스.이고 가운데는.로버트 리. 오른쪽이.토마스 잭슨.이란 남부군 유명한 장군이라 한다.
  
* 스톤마운틴 조각상 *
    노예해방을 때문에 전쟁을 한 남부군의 지도자를 조각해 둔 것은 민주주의 정신에 반하지만 가장 미국다운 일로 여겨졌다. 멀리서 바라보는 조각은 어찌도 정교한지 살아 숨쉬는 듯 입체감이 있고 훌륭했다. 공원내에서는 너무 가까워 바위산 전경을 찍을 수는 없었다. 돌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는 8시까지로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조각상이 마주 보이는 비탈진 곳으로 레이저 쇼를 보러 갔다. 민속촌을 지나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7,8천은 되어 보이는 관중들 이 앉을 자리가 없이 꽉 차있어 중간 부근 길가 한쪽에 비집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각기 가져온 자리를 깔고 9시 반에 시작하는 쇼를 보기 위해 한 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애틀랜타에는 관광지가 별로 없는데다, 주말이라 많은 관중이 모인것은 미국 와서 처음 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막대 같은 봉에 오색 불이 번쩍거리는 장난감을 흔들어대고 있었는데, 마침 풍선장수처럼 그걸 팔고있는 사람이 보여 옆으로 가 "하우 마치?" 했더니 "#@%$..." 기껏해야 3-4 달러 할줄 알았는데, 무슨말인지 알 수가없다. 사위집에 놀러온 캐나다 유학생 재프와는 "c1소주 넘버 원" 으로도 대화가 되었는데... 中略 레이저 쇼는 웅장한 사운드에 갖가지 색의 레이저가 관중석 양쪽 과 뒤쪽 십여 곳에서 비치면서 여러 가지 형태의 형상을 조각상 위에 비치면서 짧은 만화처럼 진행되었다. 가끔 탕탕하는 벼락치는 소리가 날때는 어린애는 무서워하고 큰애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왁자지껄하다. 쇼가 40분간 진행되다 끝날 무렵 애틀랜타의 명물들을 소개하는데'코카콜라!' '조지아 텍!' '브레이브스!' 'cnn' 등 로그가 조각상위에 비칠 때마다 우뢰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터 저 나왔다. 참 신기하게 느낀 것은 여러나라 인종들이 모여사는 미국에서 자기 고장의 자랑거리를 저도록 열광할 수 있을까?...中略 03.5 미동부 방문기 중에서 - 청 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