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내고향 연암의 옛모습은 볼 수 없다.

靑 波 2008. 7. 14. 10:05



    내고향 연암의 옛모습은 볼 수 없다.


산자락 양지바른 곳의 집터는 수m를 흙을매워 이층 양옥으로 짖고있는데, 오른족 집도 이층 까지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되어, 이웃의 분위가 엣 모습을 벗어나 완전 새 모습으로 탈 바꿈 하고 있는 광경이다




3층 양옥이 세워진 곳의 1976년 경 모습이다. (돌담에 기와지붕)



왼쪽의 두 집은 아직은 착공을 않고있는데, 곧이어 빌라를 지으러 허가가 난 상태라했다. 3층건물의 왼쪽집은 어느 음식점의 주차장으로 변해있고, 도로와 주택사이의 복토공사도 이어진다는데, 앞 집의 3층은 거의 공사가 끝나가는 상태이다.

또 다른 집은 이제 골조공사가 마무리되고 더운 날씨에도 공사를 게속하고있는 모습.




1979년 7월경 성지골 약수터.여름이면 시리도록 차가워 땀띠를 단번에 낫게하던 약수터 물맞이는 이미 이십년 전 이 곳 맑고 좋은물은 마을의 상수도로 사용해 사라졌다.
지금도 저장탱크에서 나오는 물은 너무 차가워 부래옥잠화에 바로 물을주어 냉해를 입는 가하면,물이 차가워 낮에는 통에다 물을 받아두어 햇볕에 냉기를줄어 목욕을 하기도 한다.

세월이 겉모습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마져 변하게 하기에, 집을 짓다보면 자칫 이웃간의 분쟁이 일어나기 쉬운데,
예전의 정다운 인심이 그대로 남아 있어 서로가 이해하고 양보해 이웃간의 사이좋았던 옛 정은 변함없이 그 대로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 내 고향에 바란다.



2008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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