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조지아 애틀랜타. 워싱턴

도서관 & 한인 수퍼마켓(H MART)

靑 波 2008. 6. 6. 22:09

 

 
        
 
   공공건물이나 일반주택에도 나무아래는 마른솔잎을 깔아두어 잡초를 막으며, 보기도 좋았는데,
   이곳에는 큰 소나무들이 워낙 많으니 마른솔잎을 화단이나 나무 둥지옆에 많이 쌓아두어 일석
   조의 효과를내고,향이 많이나는 꽃치자나무 등을 많이 심어두어 근처에만 가도 향기가 많이 났다.
 
   삼림속의 도서관은 주위가 커다란 나무숲으로 둘러쌓인 곳이라 너무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안은

   더욱 조용하고, 밖은 무척 더웠으나,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시원하게 에어컨을 작동하고 있었다.
   관리인에게 촬영을 해도 좋으냐고 물었더니 "YES"   "OK" 를 연발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도서관 앞에는 수국이 곱게 피여있고, 휴지통 옆의 재털이가 특이하게 생겼다.

           


           

 
휴지통 옆의 재털이가 코믹하고 특이하게 생겼다.

 
      도서관 부근에는 큰 나무들이 많았고, 안 쪽으로 간간히 주택의 일부가 보였는데 이런곳에 있는
        집들이 비싼편이라 했다. 역시 도로는 자연을 따라 굽은 2차선으로 되어있었다.
        주택단지내에도 지나는 길가의 집보다, 흡사 개미집같이 둥글게 막혀있는 곳의 집값이 비싸며,
        차들이 통하면 편리할 것 같은 곳도 막아두어,  조용함과 이기심이 강조된 인상을 주었다.

  

 

  

앞에 보이는 길은 외부로 통하는 도로인데도 다른 주택가와 통해있어서 자동차통행을 못하게,
좌우 모두 막아두어 사람들이 보행으로만 다닐 수 있도록 해두어 너무 이기적인 느낌을 주었다.

     
 
     가까운 곳에 한국사람이 경영하는 H마트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한국에서 수입한 여러 종류의
        식료품들이 진열되어있고, 심지어 붕어빵집도 있는 걸보니 주변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있음을 짐
        작하게한다.
        한국에서 수입한 것이라 가격은 한국보다는 대략 30%정도 비싼편이라 하는데, 물건사러온 미국
        사람들도 많이 보였으며, 종업원 중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H마트 앞에는 6월6일(오늘)자 조선. 동아.중앙(서울 애틀랜타 동시인쇄)일간지와 한글판 여러
        주 간지들을 쌓아두어 무료로 맘대로 가져와 집에서 볼 수있다, 세계가 한 지붕임을 실감나게
        한다. 
        5년 전엔 주로 주간지였는데, 일간지를 한국과 동시에 볼 수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모를일이다.
 
        이틀 전 새로구입한 루믹서 디카로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보다 가격도 싸고 좋은데 인터넷 검색
        해보니 한국에는 같은 모델이 아직 없고 영어판 메뉴얼이라 사용하면서 익혀야 할 것 같다.
        애틀랜타는 미동남부에 속하는데, 내일은 동북부지역인 워싱턴. 뉴욕. 캐나다나이야가라 등지로
        열흘 정도 여행을 떠나므로 그 동안은 느림보 인터넷마져도 못 할것 같아 대충 몇가지 올려둔다.
                         
                                                       2008. 6. 6 청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