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조지아 애틀랜타. 워싱턴

워싱턴 2. 국립 미술관

靑 波 2008. 6. 8. 21:26

 

 

 

 

 

 

 

 

 

 

 

 

 

 

 

 

 

 

 

 

 

 

 

많은 미술품과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은 미로처럼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화살표대로 따라 가지 않으면 같은 장소를 계속 맴돌게 된다. 전시된 미술품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이 많은데 그 중에는 고호, 드가 등의 눈에 익은 작가들의 그림도 많았다.

고가의 미술품을 전시한 곳이라 전시실마다 거의 경비원(?)이 지키고 있는데, 물병을 들고다니지 못 하게 하고, 가방을 양쪽 어깨에 메고다니면 가차없이 다가와 품위 없다며 한쪽 어께에 메게한다
미술관의 규모는 상당히 커서 현대와 근대로 건물이 나뉘어져 있다. 하루에 다 둘러보기 힘들 정도의 큰 규모의 미술관이라 지난번에 모두 본 곳이라 이번에는 근대관만 관람하기로했다.

미술관 지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음식도 맛이 꽤 좋았다. 한쪽벽에는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고 있어 시원하게 느껴졌다.
식사 시간을 이용해 건물 내 전지 콘센트에서 사진기 배터리를 1시간가량 충전하였기에 안심하고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새로 산 디카는 뷰 파인더가 없는 모델이라 오랜 습관으로 익혀진 걸 새삼 바꾸려니 구도를 잡아 사진 찍기가 좀 어려웠다. 게다가 역광이나 빛의 각도에 따라 액정 모니터에 찍고자하는 피사체가 아닌 배경이 비춰져 촬영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2008년 6월 8일 워싱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