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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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짐

인생의 짐 “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 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 보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 인생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짐"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저마다 힘든 "짐"을 감당하다가 저 세상으로 갑니다. "인생 자체가 "짐"입니다. "가난"도 짐이고, 부유"도 짐입니다. 질병"도 짐이고, 건강"도 짐입니다. 책임"도 짐이고, 권세"도 짐입니다. 헤어짐도 짐이고, 만남"도 짐입니다. 미움"도 짐이고, 사랑"도 짐입니다." 살면서 부닥치는 일 중에서 짐 아닌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 바엔 기꺼이 "짐을 짊어지세요" 언젠가 짐을 풀 때 "짐의 무게만큼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됩니다. 아프리카의 어느 원주민은 강을 건널 때 큰 돌덩이를 ..

긍정의 삶

긍정의 삶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지요. 그러나 이 여인이 10살 때 고아가 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인해 걸음걸이가 곤란해져 다리..

고운 당신

고운 당신 손 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힘 내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은 건 아니지만 기다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고운 당신처럼 고마운 분이 있기에 우리들의 삶은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오늘도 내 삶에 고마운 일 내 삶에 고마운 분 가슴속에 심으며 고마움을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 추 색(秋之色) http://me2.do/Giu0HgiU 받은 글

어머니의 무덤 실화(實話)

어머니의 무덤 실화(實話)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江原道) 깊은 산골짜기를 찾는 두 사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美國)사람이었고, 젊은 청년(靑年)은 한국(韓國) 사람이었습니다. 눈 속을 헤쳐 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 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이 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 이란다" 나이 많은 美國人이 韓國 靑年에게 말했습니다. 6.25전쟁을 맞아 1.4후퇴(後退)하는 치열(熾熱)한 전투(戰鬪) 속에서 한 美國 兵士가 강원도(江原道) 깊은 골짜기로 후퇴(後退)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 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그 소리는 눈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

생활 습관(生活習慣) 만들기

생활 습관(生活習慣) 만들기 젊을 때 출퇴근(出退勤)하듯 규칙적(規則的)이고 일정(一定)한 생활습관을 만들어라. 늙어서도 계속 일하라. ​운동(運動)하는 습관(習慣)을 만들어라. 몸을 움직이는 운동은 최고(최고)의 보약(補藥)이다. 격렬(激烈)한 운동보다 느슨한 운동이 효과적(效果的) 햇볕을 쬐어라. 숙면(熟眠)이 되고 의욕(意慾)이 향상(向上)된다 ​넘어지지 말라. 고령자는 3주간만 입원(入院)해도 금방 쇠약(衰弱)해진다. ​ 고령자는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 심장질환(心臟疾患)이 없다면 좀 통통해도 괜찮다. ​고기를 먹자. 콜레스테롤은 행복물질(幸福物質) 생산(生産)과 의욕이 향상된다.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참지 말라.100살까지 참을 필요(必要) 없다. ​요리(料理)를 해보라. 새로운 것의 도전(挑..

만병 통치 약이라는 '계피 꿀'의 효능

만병 통치 약이라는 '계피 꿀'의 효능 꿀과 계피가루를 섞어 마시면 만병통치약의 효과가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과학자들은 "꿀은 달지만 적당량을 약으로 복용하면 당뇨환자에게도 해롭지않다"며 꿀이야말로 만병을 치료하는 양약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꿀은 어떤질병이든 부작용없이 사용될수있다는 견해가있습니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발행된 주간지(Weekly World News of Canada)가 보도한 꿀과 계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심장병 꿀과 계피가루로 반죽을 해서 젤리나 잼 대신에 빵에 발라 매일 아침 식사로 꾸준히 먹어 보세요. 그러면 환자로 하여금 동맥혈관 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나 심장마비에 걸리는 확률을 줄여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마비를 이미 경험한 사람..

후회가 되지 않도록...

후회가 되지 않도록... 사람들은 가장 소중한 것은 항상 내 옆에 있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것이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되면 그때서야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바보처럼 사는 면이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곁에 있을 때 사랑하지 못하고, 다 잃었을 때 뒤늦게 땅을 치며 비극을 맛보게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는 늘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를 사랑은 곁에 있을 때 관심과 배려, 이해와 토닥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바로 곁에 있는 그 사람에게 "내 옆에 항상 있어줘서 고마워,사랑한다" 라고 말하세요. 그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픈 감정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을 추구하는..

어느 여인의 誓願(서원)

어느 여인의 誓願(서원) 친정에 가면 어머니는 꼭 밥을 먹여 보내려 하셨다. 어머니는 내가 친정에 가면 부엌에도 못 들어오게 하셨고 오남매의 맏이라 그러셨는지 남동생이나 당신 보다 항상 내 밥을 먼저 퍼주셨다. 어느 날 오랜만에 친정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여느 때처럼 제일 먼저 푼 밥을 내 앞에 놓자 어머니가 "얘 그거 내 밥이다" 하시는 것이었다. 민망한 마음에 "엄마 웬일이유? 늘 내 밥을 먼저 퍼주시더니..." 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게 아니고, 누가 그러더라 밥 푸는 순서대로 죽는다고 아무래도 내가먼저 죽어야 안 되겠나." 그 뒤로 어머니는 늘 당신 밥부터 푸셨다.그리고 그 이듬해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얘기를 생각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남편과 나, 중에 누구의 ..

인간의 성품

인간의 성품 링컨은 "사람의 성품은 역경을 이겨낼 때가 아니라,권력이 주어졌을 때 가장 잘 드러난다."라고 했다.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을 때 자유의지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가장 성품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권력을 쥐게 되면 성품이 좋은 사람은 그 권력을 약자를 보호하는 데 쓰는 반면, 성품이 좋지 않은 사람은 남들을 학대하고 자기 지위를 누리는데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권력을 쥐어주면 성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얘기다. 물가에 서 있던 전갈이 개구리에게 자신을 업고 강 건너편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개구리가 물었다. "네가 나를 독침으로 찌르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지?" 전갈이 말했다. "너를 찌르면 나도 익사할 텐데 내가 왜 그렇게 하겠어..

촌 년 10 만원

촌 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았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아들 집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해 도착 했으나 이날 따라 아들 만큼이나 귀하고 귀한 며느리가 집을 비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판사이기도 하지만 부자집 딸을 며느리로 둔덕택에 촌노의 눈에 신기하기만 한 살림살이에 눈을 뗄 수 없어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뜻밖의 물건을 보게 됐다. 그 물..

감사(感謝) 향기 그윽한 국화

감사(感謝)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그대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라 했고, 인도의 시성 타고르도“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듯이 사람은 감사한 만큼 행복할 수 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빌 헬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많이 감사하는 사람' 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지식과 권세와 부를 많이 쌓아 놓았다고 해도, 감사가 없으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없다. 감사가 없는 마음은 지옥과 같고, 감사가 없는 가정은 메마른 광야와 같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이며 삶의 재료이다. 감사는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에너지이다. 오늘도 범사에 감사..

오늘의 단상

오늘의 단상 먼저 원하는 것을 주어라 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교훈이 하나 있다면 바로 그것이다. 무언가가 부족하거나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먼저 원하는 것을 주어라. 그러면 그것이 푸짐하게 돌아올 것이다. 이것은 돈과 미소, 사랑,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도 같다. - 로버트 기요사키,《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중에서 - 인생(人生) 잠시잠깐 일세 https://m.cafe.daum.net/yesarts/EOU3/23230?searchView=Y 우산 천사와 수레 할아버지 https://m.cafe.daum.net/dreamt/Dzkw/46518 할로윈(Halloween) 유래와 기원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uhouse1&logNo=22292..

母子의 편지

母子의 편지 어머니의 편지 파란 보리알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름 뽑아다가 불을 피워 놓고 태워 익혔다...

기다려주는 사람

기다려주는 사람 산 위에서 기다리면 우리 함께 내려올 수 있고, 강가에서 기다리면 다 같이 건널 수 있습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우리 같이 먹을 수 있고, 외로운 노래도 기다리면 다 함께 부를 수 있습니다. 같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참고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기다려주지 않는 것이 시간이라지만 기다릴 수 없는 것은 우리 바쁜 마음입니다. 말없이 기다려주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벗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시절을 함께 잘 이겨내고 기다려준 벗님들이여~!! 천번을 보아도 당신은 언제나 참 좋은 사람입니다. 미더운 당신은 사랑입니다! 우리 아름다운 동행으로 항상 오래오래 함께하길 원합니다! 건강, 행복, 행운, 사랑, 이 4가지가 항상 함께하시길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모닝 커피 한 잔..

그릇이 큰 사람은

그릇이 큰 사람은 그릇이 큰 사람은 포용력을 갖추고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않으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등 좋은 성품의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럼 그릇이 큰 사람과 그릇이 작은 사람의 차이는 뭘까요? 첫 번째 차이, 그릇이 작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험담이나 질투를 많이 합니다 그릇이 큰 사람은 타인의 좋은 점에 대해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칭찬을 합니다. 두 번째 차이, 그릇이 작은 사람은 모든 일에 이해타산으로 접근합니다. 그릇이 큰 사람은 일에서나 인간관계에서 win-win 관계를 추구합니다​. 세 번째 차이 그릇이 작은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합니다. 그릇이 큰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여러분들의 그릇은 얼마나 ..

험 담 (險 談)

험 담 (險 談) 한 스님이 젊은과부 집을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스님을 비난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사람들은 스님이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위해 기도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스님을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그들에게 보리겨 한 줌씩 나누어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보리겨 날리고 온 여인들에게스님은 다시 그 보리겨를 주워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 가버린 보리겨를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스님은 여인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용서해 주는..

중국인도 모르고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한자 성어"

중국인도 모르고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한자 성어" 1. 臥以來算老(와이래산노) –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2. 雨夜屯冬(우야둔동) – 비 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3. 苦魔害拏(고마해라) –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4. 氷時色氣(빙시색기) – 얼음이 얼 때 색과 기가 되살아나니 5. 知剌汗多(지랄한다) – 아는 것이 어그러지면 할일 없이 땀만 많이 흘린다 6. 文登自晳(문등자석) –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7. 謀樂何老(모락하노) –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8. 牛野樂高(우야락고) –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 9. 擇度儼多(택도엄다) – 법도를 가려 의젓함을 많이하라 10. 無樂奚算老(무락해산노) – 낙이..

백 년의 약속(존경을 가르치다 )

백 년의 약속(존경을 가르치다 )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학교에 가자마자 담임 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내밀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학교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 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

감동의 글

감동의 글 소록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K신부 앞에 일흔이 넘어보이는 노인이 다가와 섰습니다 "저를 이 섬에서 살게 해 주실 수 없습니까? 느닷없는 노인의 요청에 K신부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니, 노인장께서는 정상인으로 보이는데 나환자들과 같이 살다니요?" "제발..." 그저 해본 소리는 아닌 듯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노인을 바라보며, K신부는 무언가 모를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모두 여덟 명의 자녀가 있었지요" 자리를 권하여 앉자 노인은 한숨을 쉬더니 입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의 한 아이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언제 이야기입니까?" "지금으로부터 40년전, 그 아이가 열 한 살 때였지요" "병 사실을 알았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그 아이를 다른 가..

아홉 번의 인내

아홉 번의 인내 옛날 한 젊은이가 스님이 되기 위해 노승을 찾아갔습니다. 노승은 젊은이에게 시험에 합격하면 받아주겠다고 했습니다.마침 솥을 새로 걸던 참이어서 젊은이에게 걸라고 했습니다. 젊은이는 행여 노승의 마음에 안 들면 시험에 떨어질 수 있다 생각하고, 서툰 솜씨나마 정성껏 솥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노승은 말했습니다. “이쪽이 기울었네, 다시 걸게”젊은이는 솥을 내리고 균형을 맞춘 다음 솥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노승은 다시 말했습니다.“솥의 방향이 틀렸네, 다시 걸게”젊은이는 솥을 내리고 방향을 맞춘 다음 솥을 걸었습니다. 노승은 갖가지 이유로 솥을 다시 걸게 하였습니다.무려 아홉 번을 트집 잡아 반복하게 했습니다. 노승이 젊은이에게 말했습니다."계속 일을 반복하여 시키는데 자네는 화가 나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