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뉴욕 맨허탄.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5. 발전소. 치킨 윙 원조

靑 波 2008. 6. 15. 21:47

 

 

 

 

 

 

 

 

 

 

 

 

 


아침 9시 반 조지아로 돌아가는 길에 나이아가라 발전소를 구경하기로 하고 가는 길에, 우체국에 잠시 들려 은아. 은지에게 그림엽서를 부쳤다.
나이아가라 발전소(Miagar Power Project)는 나이아가라에서 흘러오는 물을 끌어올려 인공호수를 만들어 이 물을 흘러 보내면서 수력발전을 하는 미국에서 몇 번째로 큰 발전소라 한다.

발전소를 들어가는 옆에는 나이아가라 대학이 있고 넓은 주차장을 지나니 정문 앞에 커다란 발전용 터빈이 놓여 져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관람객을 위해 발전에 대한 사진 및 영상 등 많은 자료들을 비치해 두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도 되어 있어 지혜와 지웅인 신이 나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위로 올라가서 밖으로 통하는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로 발전소와 강 건너 캐나다 발전소를 구경 하였는데 어마어마한 규모로 건설되어있다.
다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이곳에도 많은 전시물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고, 대형 모형도를 보니 나이아가라에서 북으로 흐르는 강물이 한 곡각 지점에서 물이 소용돌이치는 곳에 Whirlpool Park 가 보이고 그 곳을 얼마간 북으로 흐르면 발전소를 거처 다섯 번째 호수인 온타리호를 거처 대서양 으로 흐르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귀로길에 버팔로에서 잠시 90번 고속도로를 벗어나 ‘닭 날개 원조집‘(Chicken wing Original)을 갔는 데, 안으로 들어서니 미국 각주의 승용차 번호판을 벽을 장식해두고, 유명인들의 사진 등으로 벽을 채우고 있고, 한글 광고도 보이는 걸 보아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는 듯했다.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했는데, 40분 을 기다린 후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wing은 한국보다 뼈가 둘로 되어있어 살이 많고 그 맛 또한 아주 좋았다. wing 50개에 38불인데 어른 셋이서 절반도 먹지 못하고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미국사람들은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가는 광경을 여러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엇다.

                   2008년 6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