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뉴욕 맨허탄. 나이아가라

뉴욕 4. 유엔 본부와 성 요한 성당

靑 波 2008. 6. 11. 21:37

 

 

 

 

 

 

 

 

 

 

 

 

 

 

오른쪽은 멘하탄 센트럴 파크

 

 

재클린이 살았덩 아파트

 

 

 

 

 



날씨가 너무 더워 유엔 본부 옆 나무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땀을 식히고 한인들의 가게가 많다는 거리를 지나, 아파트가 즐비한 지역 지나면서, 방 하나에 거실하나짜리가 50만 불(약 5억)이나 하고, 104. 105가의 할렘지역엔 교회만 250여개가 있어 스퍼이나 남미지역 등 마약과 범죄인들을 교화하고 있어 요즈음은 많이 개선되어 가고 있는 곳이라 했다.

이 지역을 지나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영국 성공회 성당은 성 요한 헨리 8세의 요청으로 1892년에 착공해 19년 후 성당의 동쪽을 우선 개원하고 이 후 100년간을 짖고 있는데, 아직도 완공까지는 50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측하는 성당은 2001년 12월 화재로 검게 그을린 곳이 많이 보였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거대한 본당은 공사 중임을 알 수 있었으나 칸막이 안으로 들여다보니 작업은 하지 않고 있었고, 안은 어찌도 시원한지 깊은 지하에 들어온 느낌을 주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콜롬비아 대학은 운동장이 없으므로 졸업식을 이 곳 성당을 빌려 한다는 것이다.
성당을 나와 길게 이어지는 인공 공원인 센트를 파크를 오른쪽에 끼고 지나는 길 왼쪽으로 고급 아파트들이 이어져있었는데, 곰인형이 창가에 놓여진 2층은 오래전 재클린이 살았던 아파트이며, 이 지역 아파트들은 비싸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동의없이 입주할 수 없으며 유명한 가수 마돈나 역시 주민의 반대로 이 곳으로 이사하지 못했다는 기사는 얼마 전 한국에까지 알려진 사실이다.

오후 6시를 넘겨 무더위와 함께 한 맨하탄 시내 관광을 마쳤는데, 옵션 포함하여 100불이 넘는 금액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없이 고생하게 한 동부관광의 성의없는 영업 행위에 아쉬움이 남았다.

                           2008년 6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