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진(映畵)과 辯士 활동사진(映畵)과 辯士 우리 마을의 울산탄광은 6.25 이전 까지만 해도 상당히 활발하게 유연탄인 갈탄을 채광하고 있었는데, 가끔은 여러 가지 행사를 하였다. 내가 영화를 처음 본 것도 어느날 밤에 어른들을 따라서 탄광 광장에서 인데, 당시의 흑백 무성(無聲)영화를 활동사진이라 했다. 광장 앞뜰..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3.12.31
무룡산(舞龍山)의 용과 선녀 무룡산(舞龍山)의 용과 선녀 무룡산은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으면서 그 한줄기가 경주 토함산을 이루고 그 남쪽에 동대산맥(東大山脈)을 형성하면서 우뚝 솟은 무룡산의 여러 전설 중에 서 가장 많이 알려진, 황당한 설화 한 가지를 재미삼아 옮겨본다. 무룡산 정상에 있는 연못에는 일곱 마리의 용(龍)..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3.12.30
慶州 裵氏의 有來 경주배씨(慶州裵氏) 유래 경주 배씨의 기원은 박혁거세 탄생 전설 에 나오는 신라 6부 촌장중의 한사람인 금산 가리촌장(金山 加利村) 지타(祗陀)가 박혁거세를 신라 초대 왕으로 추대하고 총재태사에 올랐다. 그 후 32년(유리왕 9년)에 금산가리촌을 한지부로 고치고 성을 배씨로 하사하..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3.12.29
울산(蔚山)의 변천사 울산(蔚山)의 변천사 울산광역시는 원래 삼한시대에는 진한에 속하였으며, 현재의 다운 동을 중심으로 굴아화촌이라는 촌락이 형성되었으며, 신라 제5도 파사왕때 굴아화촌에 현을 두고, 남쪽에는 생서랑군, 동쪽에는 동진현, 언양에는 거지화현을 두었다. 신라 제35대 경덕왕 16년(서기75..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3.12.25
삼십 년만의 만남 삼십 년만의 만남 들국화 향기가 한창인 시월 중순 가을 날씨치고는 유난히 사늘한 초겨울 같은 날이 계속되든 어느 날. 무심코 받은 전화는 삼십 년 전의 옛 생각을 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 가느다란 전화선을 타고 온 굵직한 목소리는 낯 슬지 않고, 어디선가 많이 귀에 익은 목소리 였다. 『○ ○ ○ .. 靑波 作品/靑波 生覺 2003.10.18
子息이 뭔지 子息이 뭔지 아침 여섯 시 반 주방에서 찢어지는 목소리가 들려 온다. "경아! 일어나라!" "십분만 더자고" "그러다 늦겠다!" "엄마 오 분만 더" 우리 집 아침은 이렇게 시작하여, 한차례 소란이 지나고 일곱 시 반부터 3,40분 동안은 이층으로 이어진 인터폰이 서너 차례는 울 려야 한다. "진아! 일어나라!" ".. 靑波 作品/靑波 生覺 200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