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연암 가든 타운 울산에서 정자(亭子)로 가는 31번 도로를 따라 蓮岩(상연암)으로 가다보면 연암교차로 자동차 전용 도로가 시작되기 직전에 '서영주 보신탕' '골목 식육식당' '맷돼지 농장' 등 십여 곳이 집단으로 있어, 가든 타운을 이루고있다. 오래전부터 소문이난 곳 이라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발길이 이어지고 있..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8.03
울산 초원의 집 울산 초원의 집은 울산시 북구 창평동(원지 삼거리)에 위치한 전문음식점으로 꿩요리. 청동오리. 토종닭 가마솥에서 전통방식으로 끓인 소머리 국밥 등을 맛있게하며 넓은 텃밭에서 무공해로 직접 기른 갖가지 채소를 사용하여 입맛을 한층 더 돋구는 소문난 음식점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유난히 독..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7.13
고향의 옛사람들 고향의 옛 사람들 실록의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은 며칠 지났지만 고향마을에서 오래 전 고향을 떠난 이들과 他地로 시집간 사람들을 초청해서, 나이 드신 어르신들 모셔놓고 '경노 위안 잔치'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어릴 적 함께 자 랐던 정겨운 고향사람들을 만날 기대감을 잔뜩 안고..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5.18
갈수록 야박(野薄)해지는 고향 갈수록 야박(野薄)해지는 고향 형님의 생일을 맞아 고향을 찾아, 어젯밤에 여럿이 모여앉아 갈비를 구워 맛있게 먹으면서 다소 과하게 마신 술도 뜨끈뜨끈한 황토 방에서 잠을 잔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하게 깨어있었다. 밖에는 아침 일찍부터 흰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아주 어릴 적에는 눈..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5.02
고향 생각나게 하는 도라지 꽃 다시 핀 도라지 꽃 도라지꽃을 보면 왠지 고향 생각이 떠오른다. 도라지꽃은 초롱꽃과 여러 해살이로 어릴적 산에 가면 곳곳에서 도라지를 보게 되는데, 보라색꽃과 흰색꽃 두 종류를 볼 수 있다. 땅이 척박한 곳에서는 높이 3.40cm 정도이나 흙이 기름진 곳에는 1cm가 넘는 것도 흔히 볼 수있다. 오래전..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2.28
앞동산 뒷동산은 사라지고 앞동산 뒷동산은 사라지고. 사월 초 따스한 봄날 몇 달 만에 고향엘 가기로 갑자기 마음을 정했다. 한 달 전 생일 때 오신 형님께서 막 새싹이 돋아나는 수국을 두어 포기 달라했는데, 제대로 살렸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 커다란 화분에 수국을 심고 아래층 나무 밑에 심을 몇 종류 꽃들을 ..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1.08
고향의 계곡에서 고향의 계곡에서 삼복더위가 물러갈 무렵이면 돌아가신 어머님 기일이 돌아온다. 제사를 모시고 난 뒷날은 으레 해마다 형제들이 산소를 둘러보고 재 넘어 무룡산 기슭 계곡을 찾아간다.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아직도 오염이 되지 않아 물이 맑고 깨끗해 발을 담그면 차가울 정도로 시원해서 ..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1.08
울산 방어진 대왕암 울산 대왕암과 원행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다 낮이 되니 개이기 시작했다. 얼마 전부터 방어진 울기등대 앞에 있는 대왕암을 가 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대왕암부근의 해운암(海雲庵)에 住持로있는 원행(沅杏)스님 에게서 놀러오라는 전화연락을 받았다. 원행스님은 어릴 적 한마을에서 살았던 친..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1.08
울산 초원의 집 울산 초원의 집 7번국도를 따라가다, 울산 북구청 앞에서 경주 방향으로 약 3km지점인 '원지 삼거리'(호계 舊도로 입구)에 고향 재부 향우회 회원인 후배가 청 동오리, 꿩요리를 전문으로하는 '초원의 집' 이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가에 위치해있으나 꽤 넓은 텃밭이 달린 아담한 2층 양옥집이..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1.08
고향의 옛 모습이, 사라져 간다. 큰 집에서 보는 참감모습도 이번이 마지막이 아씰까.. 고향의 앞산엔 포크레인이 이른 아침부터 공단 부지 공사를 하고있다. 앞산의 모습이 깎여내리는 모습 머지않아 앞산의 모습은 사라질 것이다. 변해버린 고향집 앞 도로 작은형 정원엔 꽃무릇이 지고난 뒤 잎만 무성하게 남아있다. 마을에 유일하.. 靑波 作品/追億의 蔚山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