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 2. 임제가 깨닫다 임제가 깨닫다 진주(鎭州) 임제원(臨濟院)의 의현(義玄) 혜조(惠照) 선사(禪師)는 조주(曹州)의 남화(南華) 사람으로서 속성(俗姓)은 형(邢)씨이다. 어렸을 때에는 남달리 빼어난 재능을 보였고, 머리를 깍고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서는 뜻을 선종(禪宗)에 두었다. 임제는 황벽(黃檗)의 회중(會中)에 삼년..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3.02.10
임제록 1. 주해(主解) 임제록 주해 ㄱ * 감변(勘辨) : 선승이 수행자의 능력과 소질 등을 시험하고 점검하는 것. * 강종(綱宗) : 불교의 근본정신, 가르침의 한계점. * 객간객(客看客) : 임제사빈주(臨濟四賓主)의 하나 → 임제 사빈주 * 객작아(客作兒) : 비천한. 일용직에 종사하는 사람. * 견처(見處) : (틀린) 견해가 생긴 곳. 집..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3.02.02
아함경 終 15. 열반(涅槃) 2 15.열반(涅槃)2 그것은 붇다 의 새로운 설명 방식이었다. 이제까지 붓다 는 고조된 욕망을 말하는 데 '갈애'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마찬가지로 욕망 의 고조된 상태를 나타내면서 '연소'라는 말을 썼던 것이다. 그 새로운 용어는 불교의 흐름을 따라 오래도록 큰 영향을 미쳤다. 후세의 불..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2.30
아함경 15. 열반(涅槃) 15. 열반(涅槃) "사리푸타(舍利弗)여, '열반, 열반' 하고 말하지만, 대체 열반이란 무엇 인가?" "벗이여, 무릇 탐욕의 소멸, 노여움의 소멸, 어리석음의 소멸, 이것을 일컬어 열반이라 한다." "그렇다면 벗이여, 그 열반을 실현할 방법이 있는가? 거기로 갈 길이 있 는가?" "벗이여, 이 성스러운 팔정도야말로..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2.25
아함경 14. 나도 밭을 간 다. 2 나도 밭을 간 다. 그런 인간 개간의 일을 하자면 먼저 지혜의 보습으로 갈아야 한다. 즉 인간의 무지몽매함을 제거하는 일이다. 거기에는 미망이 있고, 탐욕이 있고, 성냄이 있고, 전도가 있다.그리고 잔인성이 있고, 극단을 즐기는 버 릇이 있다. 붓다의 설법이야말로 이런 황무지를 지혜의 모습 으로 ..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2.19
아함경 14. 나도 밭을 간 다. 14. 나도 밭을 간 다. 그때 붓다는 마가다국 의 시골인 에카사라(一葦)라는 마을에 있었다. 그 마을 이름은 다른 경 에도 나오는데, 붓다가 여러 신자들을 상대하여 법 을 설하고 있을때 악마가 도전해 왔다는 것도그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것은 어쨌든, 붓다와 그 제자들은 어디에 살든지 간에 하..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2.10
아함경 13. 이는 苦의 滅이다 2 13.이는 고(苦)의 멸(滅)이다 "여기에 물통이 있어서 물이 가득 채워져 있다 하자. 그러나 만약 그 물 이 불에 데워져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든지, 또는 이끼나 풀로 덮여 있다 든지, 또는 바람이 쳐서 물결이 일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은 그 물에 자기 얼굴을 비추어 있는 모습 그대로 볼수는 없을 것..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2.03
아함경 13.이는 고(苦)의 멸(滅)이다 아함경 13.이는 고(苦)의 멸(滅)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고의 멸진(滅盡)의 성제이다. 이 갈애를 남김 없이 멸하고 버리고 벗어나서, 더 이상 집착함이 없기에 이르는 일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고의 멸진에 이르는 길의 성제이다. 성스러운 팔지(八 支)의 길이니, 정견, 정사, 정어, 정업, 정명, 정정..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2.01
아함경12.이는 고(苦)이다. 2 12.이는 고(苦)이다.2 그 두 번째는 "이것이 고의 발생의 성제이다."라고 되어 있다. 더 단적으 로 말한다면 "이는 고의 발생이다."라는 명제다. 이것에 대해 앞서 지적해 두어야 할 것은 제1명제에서 제2명제로 옮아가는 과정이다. 거기서는 '무엇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고가 있는 것일까?'라는 설문이 있..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1.30
아함경12.이는 고(苦)이다. 아함경12.이는 고(苦)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고의 성제(聖諦)이다. 생(生)은 고이다. 노(老)는 고이다. 병은 고이다. 죽음은 고이다. 미운 사람과 만나는 것도 고요, 사 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도 고요, 욕심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고 이다. 통틀어 말한다면 이 인생은 바로 고 그것이다. 비구..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2002.11.29